요즘 재미난 드라마 때문에 살고 있습니다.
저 같은 분 많이시죠?ㅠㅠ
얼마전 끝난 스토브리그를 비롯해
낭만닥터 김사부 그리고 최근 종영상 이태원클라쓰까지...
하얗게 불태웠던 2020년 초였습니다.
이태원클라쓰줄거리요약
이태원클라쓰는 최고 시청룔 16%를 넘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원래는 웹툰 원작이며 다음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큰 이슈를 불러왔습니다.
특히 박새로이를 연기한 박서준의 머리스타일은
큰 유행을 하기도 했습니다. 역시 셀럽!
전체적인 이야기
정해진 틀보다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청년 박새로이.
그는 고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구해주다가 찍혀서
전과자가 됩니다.
학교폭력의 주동자가 바로 재벌2세였기 때문이었죠.
감옥에서 나온 후 고교중퇴에, 전과자 그리고 가족까지 잃은
박새로이는 이태원의 거리에서 나락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동료들을 모으고 창업을 시작하죠.
새로이의 소신은 당연한 것이지만,
사회의 많은 것들과 갈등을 겪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소신을 꺽지 않고,
단단하게 걸어가며, 자신과 자신의 동료 그리고
주변의 상인들과 상권들까지 변화시키죠.
단밤의 사장이 된 박새로이
이태원클라쓰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소년원에서 나온 박새로이가 단밤이라는 술집을 차리면서 시작됩니다.
술집을 차렸지만, 장사가 잘 되지 않았는데,
그때 조이서와 장근수가 미성년자인데, 술을 먹으러 와서
영업정지 2년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박새로이에게 반한 조이서는
그를 좁기로 자청하고,
인플루언서였던 조이서가 SNS마케팅으로
가게가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 후로
단밤은 엄청난 성공을 하게 되죠.
한편, 박새로이에게는 숙적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을 감옥으로 보내고 아버지의 죽음으로 몰았던
재벌 장대희회장과 장근원이었죠.
단밤이 성공하고, 박새로이를 또 다시 방해하려는
재벌들에게 복수를 하고자 박새로이는
전무 강민정과 접촉하고, 회사의 주식을 사들입니다.
그런 와중에 단밤에서 일하고 있던 알바
장근수가 사실은 장대희 회장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는 사실 장근원의 배다른 형제였는데,
장근원이 감옥에 가 있는 동안(새로이의 아버지를 죽인 죄로)
그의 자리를 차지하고 결국 정식 후계자로 올라서게 됩니다.
하지만 근본없는 근원이가 감옥에서 출소한 후
근수를 죽이려고 하는데, 그런 상황과 더불어
박새로이와 조이서 그리고 강전무의 계획이 성공함에 따라
결국 장가의 장대희 회장은 새로이에게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무릎을 꿇으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됩니다.
그런 와중에 오수아와 조이서 사이에서
행복한 사랑싸움을 했던 박새로이는 결국
조이서와 사랑에 빠지고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게 되면서
드라마는 끝이납니다.
이태원클라쓰 우리에게 무엇을 남겨주었나?
이태원클라쓰줄거리를 보면 매우 단순합니다.
우리가 다른 콘텐츠에서 보던 흔한 구성의 이야기이죠.
하지만 이 웹툰과 드라마가 큰 인기를 누렸던 것은
우리사회에 여전히 간과되어가는 소신과 상식의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공감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하 것을 당연하다 말못하고,
상식을 어기를 것을 개성이라 여기며,
조금만 비겁해지면 더욱 편할 수 있는 이 시대에
새로이가 보여준 우직한 소신이
어쩌면 우리마음속에 숨어있었던 세상을 향한 올바른 욕구를
자극했던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비판도 많이 받았고,
웹툰과 비교되며 욕도 많이 먹었지만,
이런 좋은 메시지를 던져주었고, 살아움직이는 생생한
캐릭터들 덕분에 그래고 매력있는 콘텐츠가 된 것 같습니다.
다시보기는 넷플릭스를 통해서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