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사용하던 아이폰XR 액정이 박살났습니다.
구석에 살짝 박았는데, 이 박은 부분의 금이 퍼지고 퍼져서...
결국 박살직전까지 가버렸습니다.
코로나급 전염성을 가진 금이라.. 막지를 못했습니다.
공식서비스센터의 수리비용
아이폰의 액정수리비는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애플 공식 서비스센터가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애플케어플러스가 없다면,
아이폰11플러스와 XS맥스는 44만원.
XS와 X그리고 11프로는 37만4천원.
XR과 11은 무려... 26만 4천원입니다...
뒤에 붙은 4천원은 뭐여...
어쨌거나 너무 비싼 비용입니다ㅠㅠ
이제는 애케플 필수인가요..
그래서 알아본 사설 수리
고액의 수리비로 악명높은 애플이기에.. (그런데 요즘은 삼성이나 엘지 액정도 수리비 비쌈..)
사설 수리 센터들이 많습니다.
사설 수리의 장점이라고 하면,
당일 수리가 가능한다는 점. (공식센터에서는 최소 3일)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
등을 들 수가 있습니다.
서비스기간이 남았음에도, 빠른 수리시간 때문에 사설에 가서
수리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그러나 단점도 있습니다.
짝퉁부품으로 교체를 해도 모를 수 밖에 없다는 점.
멀쩡한 부품까지도 교체할 수 있다는 점.
공식적으로 인증받지 않는 수리기사.
A/S등의 정책이 가게별로 상이하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은 부품이 비싸다보니 카피액정의 이슈가 많은데요.
이런 액정을 사용할 경우, 액정이 들뜨거나,
다른 부품까지 고장이 날 수가 있으니 조심을 해야합니다.
정품 액정은 액정 케이블에 애플 로고와 QR코드가 적혀있죠.
그렇다면 가격은 얼마?
사설업체의 가격은 공식서비스보다 절반가량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정품액정의 부품가격이 5~10만원 정도이며,
공임비까지 합치면, 많으면 15만원 저렴한 곳은 13만원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가 전화로 문의를 해 본 곳은 정품액정보증 교체이며,
아이폰XR 액정교체비용은 14만원 이었습니다.
괜찮은 가격이라 바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아이폰XR 액정수리 주의할 점
가격이 싸다고 무조건 사실 수리를 이용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은 정품액정을 취급하는 업체인지 먼저 확인을 해야합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카피액정의 경우 육안으로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계속 사용할 경우, 다른 부품과 충돌로 고장을 야기할 수 있고,
수명도 더 짧습니다.
색감에 민감하신 분들은 차이가 나느걸 느끼실 수도 있구요.
그러니 알아보시고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고,
몇 만원 차이가 안나니 꼭 정품을 강조하는 업체로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