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재미있는 제품들을 보면 구미가 당깁니다. 특히 일본은 재미난 제품들을 만들어 내는데 일가견이 있죠. 잔에 차나 술을 부었는데, 꽃이 피어난다면, 먹는 사람은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이런 제품말이죠.
벗꽃이 피는 술잔
이 신박한 제품은 온도의 변화에 따라 색상이 바뀝니다. 도자기의 온도가 내려가면 저렇게 분홍색 벚꽃이 피는 것이죠. 벚꽃이 피는 봄에 저런 술잔에 술이나 차를 마시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MARUMO TAKAGI라는 브랜드는 일본에 유명한 도자기 브랜드라고 합니다. 호텔이나 식장에 제품을 제공해서 일반 소비자들은 잘 모르는 브랜드이죠. 무려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브랜드로 가끔씩 이런 개성있는 제품들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변화
술은 행복하기 위해서 먹습니다. 아니면 너무 괴로워서 먹거나요. 차는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마시죠. 어쨌건 이 액체들은 사람의 삶에 작은 여유가 되며, 힐링을 해줍니다.
거기에는 분명 밥먹고 돈만벌고 살 수 없다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술 한잔 기울이고, 차 한잔 마시면서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신적인 공백을 메우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때문에 이런 발명품들은 돈을 더 버는 것보다, 차를 사고 집을 사는 것보다 더 의미있는 아이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국내에는 미출시
하지만, 이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일본어를 알아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국내에는 아직 판매하지 않기 때문이죠. 현재 이 제품은 일본의 마루모 타카기 바이샵이란 곳에서 판매중인데요. 3월20일 18시부터 판매가 되며 제품은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고 합니다.
도자기라는 특성상 제조된 개수 이상 주문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매진. 서둘러야겠네요. 아래 주소로 가보시면, 제품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도 받는지 모르겠는데요.. 받았으면 꼭 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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